스콜스, "가가와는 영리한 선수, 함께 뛰면 즐겁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06 15: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가 올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가가와 신지(23, 일본)를 절찬했다.
6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가가와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입단한 선수들은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말문을 연 스콜스는 "가가와는 프리시즌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익숙해지는데)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가가와의 이야기를 화제에 올렸다.

'독일에서 활약했던 톱 플레이어'라고 가가와를 칭찬한 스콜스는 "가가와가 팀에 합류한 것은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가가와는 영리한 선수로 상대방이 막아내기 어려운 위치를 잡는 움직임이 좋다. 항상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미드필더들이 찾아내기 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콜스의 칭찬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스콜스는 "가가와는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다. 중앙 공격수와 중원을 연결하는 역할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을 뿐더러 이미 자신이 얼마나 영리한 선수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똑똑하고 영리한 선수인 가가와와 함께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표현한 스콜스는 가가와 외에도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일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맨유의 새 식구들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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