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순정파 벗고 바람둥이 변신 '롤러코스터 연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6 15: 55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순정남에서 바람둥이로 변신한다.
서인국은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오랜 친구인 성시원(정은지 분)을 좋아하는 윤윤제 역으로 '짝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는 한 여자만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윤제 역으로 현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중이다.
이런 서인국이 순정남의 이미지를 빠른 속도로 벗어던질 전망이다. 그는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셋째 아들이자 바람둥이인 승기를 연기한다. 승기는 아내 미림(윤세인 분)과도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유부남임에도 호시탐탐 다른 여자들을 곁눈질 하는 바람둥이다.

연이어 하는 작품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롤러코스터 연기를 보여주는 것. 그는 6일 오후 MBC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지만 바람둥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시청자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이 출연하며 세 아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을 그린 '아들녀석들'은 '무신'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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