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적 시장서 헐크(26, 브라질)와 악셀 비첼(23, 벨기에)을 영입하며 대어를 낚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가(러시아)가 루이스 나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6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은 '제니트가 맨유의 윙어 나니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51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전하며 '올 여름 사치스러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니트는 올 여름 포르투의 헐크와 벤피카의 비첼을 영입하기 위해 최소 8000만 유로(약 1145억 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했다.

하지만 제니트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증된 측면 공격수 나니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AC 밀란, 안더레흐트, 말라가와 한조에 속해 있는 제니트가 나니를 영입하며 부푼 야망을 현실화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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