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사장 김승영)는 6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넥센과의 홈경기에 앞서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6회 두산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선수권대회 입상팀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제26회 두산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선수권대회’는 초등부 24개팀이 구의야구장에서 9일간 뜨거운 열전을 펼쳤으며, 효제초등학교가 영예의 두산베어스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투수로5경기에 나서 3승을, 타자로 12타수 8안타로 타율 6할 6푼 7리를 기록한 효제등학교의 김현수(12)선수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전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우승팀 효제초등학교를 비롯해 입상팀(준우승-역삼초 / 공동3위-가동초, 학동초)에게 상장과 크리스털 트로피, 기념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애니멜 야구용품가방과 배팅장갑, 야구공 등을 전달한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사당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 전 이번대회 MVP를 차지한 김현수(효제초, 12)군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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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