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지난 6일 정오 매호중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프로축구 지역 커뮤니티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배식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2 대구광역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

이에 따라 대구는 매주 지역 내 초, 중학교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방문한 매호중 배식봉사활동에는 유경렬, 강용, 이광재, 김기희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점심식사 배식을 도운 이후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런던 올림픽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기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와 사인세례로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김기희는 "구단 관계자로부터 최근 우리 구단이 지역공헌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들었다. 그 일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 행사도 올림픽에 다녀온 이후 처음 참가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성원해줘서 감사할 다름이다. 오늘 만난 학생들이 홈경기때 경기장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리그경기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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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