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대행, "류현진과 모두가 잘 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6 21: 57

"류현진 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잘해줬다".
한화 한용덕(47) 감독대행이 최고의 피칭을 펼친 에이스 류현진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이 8이닝 132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데 힘입어 2-0 영봉승을 거뒀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은 "류현진이 잘 던져줬고, 벤치에서는 파이팅이 넘쳐났다. 오늘 경기에서는 누가 잘했기보다 모두 다 잘해줬다"며 영봉승을 합작한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5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류현진의 벽에 막혀 패장이 된 롯데 양승호 감독은 "중간계투들은 잘 던졌지만, 공격에서 찬스를 못살렸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와 롯데는 7일 사직구장으로 옮겨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김혁민,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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