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결국 박기웅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는 이강토(주원 분)와의 결혼식날 슌지(박기웅 분)의 총에 맞고 죽게 되는 목단(진세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목단은 강토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강토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던 목단은 결혼식장에 들이닥친 슌지를 발견, 강토 대신 슌지의 총에 맞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목단은 강토의 품에서 힘겨워 하며 그에게 "매일매일 따뜻하 밥상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꽃반지 끼고 싶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죽음을 예고했다.
이어 "도련님 힘내셔야한다. 내가 없어도 힘낸다고 약속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채 강토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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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