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빵빵 터진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 3'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이 기록한 11.4%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목요심야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은 G4 김원효, 허경환, 정범균, 최효종의 절친 특집으로 진행됐고 붐, 배우 김민준, 개그맨 김준현, 양상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김준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있었던 수지와의 뽀뽀 사건의 전말을 묻는 질문에 "정말 안 닿았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허경환이 "수지 씨가 나왔을 때 대기실에 있던 남자개그맨들이 다 모니터를 하고 있었다. 김준현 씨가 내려오자마자 '닿았어, 안닿았어'를 물어봤고 ‘닿지 않았다’고 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민준은 특별공연형식으로 '네가지' 번외편을 선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와 MBC '정글러브'는 각각 7.1%,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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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