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6, 아스날)가 월드컵 예선 핀란드와 1차전서 결장한다.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지루가 근육 통증으로 인해 핀란드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직접 지루의 근육통을 언급, 핀란드와 월드컵 예선 1차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샹 감독은 지루의 부상 정도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루가 벨라루스와 예선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은 했다. 데샹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루가 다음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몸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루의 결장으로 프랑스는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게 됐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라는 또 다른 공격수가 있지만 지난달 16일 우루과이와 홈경기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것. 현재 프랑스는 최근 3경기서 모두 1골도 넣지 못하고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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