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다섯 손가락'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채시라와 해외 런웨이 모델의 패션 대결이 화제다.
채시라는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카라와 소매 끝, 허리 끝 단에 블랙 컬러가 덧대어져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트위드 소재의 투피스를 선보였다. 세련된 단발의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레드 립, 볼드한 진주 목걸이가 재벌가 '사모님'의 카리스마를 더 돋보이게 한다.
사실 이 투피스는 휴고 보스(HUGO BOSS)의 보스 블랙(BOSS Black) 라벨의 2012 F/W 신상품으로 이미 런웨이에 등장한 바 있다. 런웨이에 선 모델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긴 헤어와 밝은 컬러의 이너웨어, 브라운 컬러의 펌프스 힐로 채시라보다 가볍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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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 손가락' 방송화면 캡처, 휴고 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