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7일 KeSPA 소속 프로게임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FA 프로게이머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012 FA는 김명운(웅진) 김재훈(8게임단) 신노열(삼성전자) 신대근(STX) 등 총 4명의 선수다. 4명 모두 신규 취득 선수들로 FA정년인 5시즌을 소화한 기업팀 소속 선수들이다.
FA 자격취득조건은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25% 이상 출전한 선수들로 연속 달성과 상관 없이 5시즌을 채운 선수들이다. 지난 2005년 프로리그부터 1년 단위로 산정된다. 6개월간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은 1년짜리 시즌으로 간주한다.

지난 2006년 6월 28일 당시 비 기업팀 소속 선수는 5시즌이 아닌 3시즌에 달성하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FA는 원소속 게임단 우선협상 → 영입의향 게임단 이적협상 → 원소속 게임단 재협상 순으로 진행되며, 7일 오후 3시 협회에서 진행되는 FA 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FA 일정이 진행된다.
7일부터 10일까지 원소속 게임단과의 우선협상이 진행되고, 협상이 결렬되어 FA 선언을 한 선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영입의향 게임단과의 이적협상이 진행된다. 입찰이 되지 않은 선수는 최종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원소속 게임단과 재협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FA 일정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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