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사장 김인)는 9월 8일(토)부터 9월 10일(월)까지 대구에서 펼쳐지는 홈 3연전(8, 9일 : 두산전, 10일 : 넥센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8일(토) 두산전에 앞서 개인통산 100승과 10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배영수에게 KBO에서 기록 달성 기념 트로피를 증정한다. 2000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배영수는 지난 8월 26일(일) 잠실 LG전에서 프로통산 23번째 100승과 역시 통산 23번째 1000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다.

9일(일) 두산전에서는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기념해 송영중 한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시구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일부터 대구 엑스코 등 대구 소재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10일(월) 넥센전은 능인고등학교의 날이다. 1루에서 1,000명이 단체 관람을 하고, 능인고 출신인 주호영 국회의원이 시구를, 김상기 동문회장이 시타를 하고, 배재규 학생이 애국가를 부른다.
매주 홈경기마다 시행하는 수-토 사인회(8일)에는 포수 이지영 선수와 투수 임진우 선수가 참석한다. 지역 학생들이 담임 교사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는 ‘우리 반 야구장 가자’도 시행한다. 3일 동안 청구중, 율원중, 서부중, 평리중, 대륜중, 능인중, 노변중 등 7개 학교에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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