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이원석과 충돌한 머리를 잡고 홈 세이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07 21: 56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연장 11회초 1사 주자 2루 넥센 강정호 타석에서 2루 주자 서건창이 3루 도루를 시도하였으나 두산 3루수 이원석의 다리와 헬멧이 충돌하며 이원석이 무릎쪽을 다쳐 볼을 잡지 못했다. 이 후 서건창이 홈으로 달려 세이프되고 있다.
이 날 두산과 넥센은 각각 김선우와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선우는 올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며 국내 무대 5시즌 중 첫 해였던 2008년을 제외하고 가장 더딘 승리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나이트는 올 시즌 13승 3패 평균자책점 2.28로 MVP급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09년 삼성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한 뒤 성적보다는 성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던 나이트지만 지금은 명실상부한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거듭난 나이트다.
김선우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에는 실패했던 나이트. 나이트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82로 뛰어났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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