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신고선수 출신 외야수 문우람의 결정적인 2보살과 연장 11회 상대 수비 실수에 편승한 서건창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신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나 4강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넥센은 신고선수 출신 문우람의 천금 2보살과 함께 연장 11회초 서건창의 3루 도루 때 포수 악송구에 편승, 결승득점을 올리며 3-2로 신승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2승 2무 56패(6위, 7일 현재)를 기록하며 4위(57승 2무 53패) 두산과의 격차를 4경기 차로 좁히며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반면 두산은 선발 김선우의 호투에도 불구 수비 실책과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 불발과 주루사로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연장 11회 초 1사 1루에서 두산 프록터가 보크를 범하자 김진욱 감독과 함께 심판에게 어필한 후 김진욱 감독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