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최다언 “소년원行, 인생 끝인줄 알았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8 03: 08

엠넷 ‘슈퍼스타K 4’ 최다언이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학창시절 방황을 했다고 밝혔다.
최다언은 7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리사의 곡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로 3차 예선에 임했다. 그는 “학창시절 6개월 간 소년보호소에 다녀온 적이 있다”며 “부모님이 돈 때문에 많이 싸우니까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집을 나갔다. 이후 사고를 치고 소년원에 갔다”고 말했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끝이라고 생각했다”는 최다언은 “엄마가 진짜 저를 놓을 수도 있었는데 끝까지 안 놓았다. 철창 사이로 엄마와 인사하면서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문신을 지우겠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은 “목소리, 창법 모두 매력적이었다”(싸이), “노래를 배운 적이 없을 텐데 잘했다”(이승철)고 평가했다. 최다언은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위크 진출자 선발을 마쳤다. 슈퍼위크에 진출한 114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오를 톱10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이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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