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과 싸이가 딸 자랑 대결에 나섰다.
이승철과 싸이는 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4’ 호주 지역 예선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첫째 딸이 자기 모습이 비치는 거울 같은 걸 보면 이렇게 한다”며 포즈를 취했다.
그는 “딸이 춤을 5시간도 춘다. 얼마 전에는 자기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이승철은 “내 딸은 얼마 전에 마이클 잭슨의 곡 ‘힐 더 월드’를 공연 때 한 번 듣더니 따라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가 5살인데 가사를 다 알더라”고 감탄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4’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위크 진출자 선발을 마쳤다. 슈퍼위크에 진출한 114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오를 톱10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이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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