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내사랑 맨유서 선수생활 마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08 08: 18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자신의 축구인생을 마무리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루니는 자신의 새로운 자서전인 'My Decade In The Premier League'를 발간했다.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축구 선수로 인생을 끝날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영원히 남고 싶다"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계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996년 에버튼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루니는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 했다. 팀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루니는 자신의 축구 인생을 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가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것으로 생각한다. 둘은 모든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수들이다. 나도 그렇게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내 목표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악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여전히 어린 이미지가 남아있지만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고의 축구팀이다. 솔직히 말해 내가 여기를 떠난다면 어디로 가겠는가?. 위대한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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