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측 "복귀작 확정 시기상조, 이달 말 결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08 09: 28

강호동 측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SBS '스타킹' 등 특정 프로그램을 통한 복귀설을 부인했다.
8일 일부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강호동이 방송 중단 이전의 출연작인 '무릎팍도사'와 '스타킹'을 통해 복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 SBS '강심장'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은 이미 후임자가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복귀작 후보에서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강호동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스타킹'이나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한다는 보도는 시기상조다"며 "현재 MBC SBS K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소속사(SM C&C), 강호동 본인과 복귀작 관련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결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으며 특정 프로그램을 거론하기엔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의 복귀작 확정 시점은 이달 하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가을 개편 시점이 10월 말부터 11월 사이에 걸쳐 있기 때문에 강호동 측도 이달 말까지는 복귀작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작품이나 시기 등에 대한 언급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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