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갤럭시S3 30만원 이라도 애플선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08 10: 43

미국에서 애플이 삼성과 특허소송에서 승소 이후에도 갤럭시S3의 판매는 100일만에 2000만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국내 갤럭시S3의 판매가격이 시중에서 적게는 30만원대로 판매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아이폰5의 출시 후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S3의 가격과는 상관 없는 구매형태를 보여 주고 있어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 31일 실시한 아이폰 사용자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설문조사앱 두잇서베이를 통한 아이폰 충성도 조사 결과로 알 수 있다. 설문 결과 갤럭시S3의 판매가가 30만원이 되더라도 아이폰 사용자의 67.4%는 아이폰5를 구매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가 더욱 놀라운 이유는 갤럭시S3의 판매가에 대한 변화 없이도 67.5%가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기 때문.

또 아이폰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아이폰의 장점으로는 ‘터치감’(36.3%) ‘많은 앱스토어 컨텐츠’(33.3%)를 꼽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일체형 베터리’(39.7%)와 ‘파일 옮기기’(17.7%)순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5.6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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