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이 항간에 떠돈 게이설에 대해 해명했다.
정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사전녹화에서 “민감하고 조심스럽지만 모든 사람이 사랑에 있어서는 경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여자를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엽은 “패션에도 관심이 많고 쇼핑을 좋아해 이런 오해를 사는 듯 하다. 원래 백화점에서 그릇 코너도 잘 지나치지 못하는 편인데 소문 때문에 신경을 쓴다. 인테리어와 소품에도 무척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사랑하기 위해 노래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정엽은 “최근 2년 간은 솔로로 지냈지만 그 전까지는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음악을 한다. 사랑하기 위해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는 될 때까지 찍는 스타일이다. 누군가를 100번 넘게 찍은 적도 있다. 짧은 연애는 해 본 적이 없고 제일 길게 만난 건 7년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정엽은 이상형의 스타일과 친한 여자 연예인,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로맨틱한 첫키스의 추억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방송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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