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1타점…타율 0.282로 상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08 12: 37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아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2할7푼9리에서 2할8푼2리로 올렸다.
시작부터 좋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리암 핸드릭스의 4구 낮게 제구된 투심패스트볼에 좌전안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한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핸드릭스의 2구 체인지업에 2루 땅볼을 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5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하며 2-4로 뒤졌던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핸드릭스의 바깥쪽 유인구성 패스트볼을 참은 후 바깥 낮은 체인지업에 반응한 체크스윙이 1타점 중전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제이슨 키프니스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 땅볼 때 태그아웃 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 2아웃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타일러 로버트슨의 슬라이더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투수 카일 워드로프의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3루족으로 강하게 때려 내야안타를 기록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7-6으로 미네소타를 꺾고 시즌 59승(79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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