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함대'스페인이 화력쇼를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볍게 제압했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폰테 베드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서 가공할만한 화력을 선보이며 5-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전반 23분 산티 카솔라가 골 퍼레이드의 서막을 올린 뒤 4분 뒤에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 들어서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긴 스페인은 2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가 쐐기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8분 다비드 비야, 후반 28분 페드로가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유럽예선 I조에 속한 스페인은 프랑스 벨로루시 그루지아 핀란드와 한 조에 속해 1위 본선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오는 12일 그루지아 원정에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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