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kg 이하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현지에서 금메달을 잃어버렸던 아찔한 기억을 고백했다.
김재범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 출연해 영광의 금메달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날 김재범의 메달에는 상처가 나 있어 이영자와 멤버들의 궁금증을 산 것.
이에 김재범은 "사실 런던에서 금메달을 따고 취재진에게 빨리 가라고 해서 뛰어 가다가 금메달을 떨어뜨렸다. 심지어 잃어버리기 까지 했다"며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코리아!'라고 외쳐서 돌아보니 한 외국인이 내 메달을 주워 찾아줬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범의 메달은 유독 상처가 나 있고 메달과 목걸이가 연결되는 이음새에는 바느질을 한 흔적까지 있었다.
한편 이날 '청춘불패2'에는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 송대남 등이 출연해 걸 멤버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