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허그’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이영자가 입장을 반대로 오지호 허그를 감행, 폭소를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대표팀 선수들과 정훈 감독이 민박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정훈 감독은 "청춘 민박을 찾은 남자들은 모두 영자 엄마를 번쩍 안아야 하는 관문이 있다"는 걸 멤버들의 말에 가볍게 이영자를 안아 들어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반대로 감독을 안겠다고 나섰고 순간 민망한 손위치 때문에 화제를 모았던 '오지호 허그' 포즈를 그대로 재연, 모두를 당황케 한 것.

이영자의 나쁜 손에 엉덩이를 맡긴 정훈 감독은 처음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이내 폭소를 터뜨리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영자 역시 민망한 듯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과 유도 대표팀은 팀을 나눠 찜질방을 찾고 요리를 하는 등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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