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지오, ‘후인’으로 촉촉한 발라드 선사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8 18: 56

1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엠블랙 지오가 한껏 선선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촉촉한 발라드를 선사해 관객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최성수 편으로 그의 명곡을 가지고 7명의 후배 가수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신동엽의 손에 의해 1번으로 뽑힌 지오는 무대에 앞서 “최성수 선배님과 나는 잘 생긴 외모가 닮았다. 잘 생긴 사람이 노래도 잘한다”고 말하며 무대를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그는 잔잔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세련된 편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만의 특유의 음색이 여성 댄서들의 몸동작과 함께 어우러지며 한껏 촉촉한 발라드를 선사할 수 있었다.
지오는 두 번째로 무대에 나선 사이먼디와 경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이날 차지연은 ‘애수’를, 울랄라 세션은 ‘남남’을, 포맨 신용재는 ‘해후’를, 사이먼디는 ‘풀잎사랑’을, 더 문샤이너스는 ‘기쁜 우리 젊은날’을, 에프엑스 루나는 ‘동행’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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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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