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차지연, 플라멩코 추며 관능美 폭발..‘팔색조’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8 19: 17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관능미를 뿜어내며 팔색조로 변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최성수 편으로 그의 명곡을 가지고 7명의 후배 가수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애수’를 들고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차지연은 이날 바이올린의 선율과 어우러져 정열의 탱고 여신으로 변신했다.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차지연은 정열의 플라멩코까지 추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애끓는 한 여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열적인 무대였다.

노래, 춤, 분위기까지 모든 삼박자를 다 갖춘 무대를 본 최성수는 “오늘 이 자리에 정열의 여신이 강림하셨다”고 극찬하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마음을 대신했다.
하지만 차지연은 이날 하차하는 울랄라세션의 361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이날 차지연은 ‘애수’를, 울랄라 세션은 ‘남남’을, 엠블랙 지오는 ‘후인’을, 포맨 신용재는 ‘해후’를, 사이먼디는 ‘풀잎사랑’을, 더 문샤이너스는 ‘기쁜 우리 젊은날’을, 에프엑스 루나는 ‘동행’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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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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