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식신녀'의 허리 둘레가 고무줄처럼 늘어나 시선을 모았다.
8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일본인 미야케 토모코 씨가 출연해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했다.
이날 토모코 씨는 초밥 104개와 대형 햄버거 10개, 우동 20그릇을 단 번에 섭취하는 대식가의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 게스트 8명과 PD, 통역사들까지 투입돼 토모코 씨가 먹는 양을 따라 잡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는만큼 허리둘레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음식을 섭취하기 전 60cm였던 토모코 씨의 허리둘레는 음식을 먹은 직후 21cm가 늘어난 81cm로 측정돼 놀라움을 안겼다.
토모코 씨는 "음식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이다. 삶의 보람이자 즐거움"이라고 표현하며 기록이나 방송 출연 때문이 아닌 자의에 의해 기쁘게 섭취하는 것임을 밝혔다.
이어 햄버거와 우동, 초밥 외에 장어덮밥 먹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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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