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17안타 폭발! 넥센에 역전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08 21: 12

양 팀 합쳐 26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의 최종 승자는 SK였다.
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SK는 17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1-6으로 역전승했다.
특히 상위타선의 활발함이 빛났다. 1~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근우 임훈 최정이 모두 3안타씩을 때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호준 김강민 조인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을 돌린 SK는 58승52패3무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넥센은 4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5회 2사 만루와 8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내야수들의 실책 두 개로 사실상 자멸했다. 52승57패2무를 기록한 6위 넥센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조금 더 멀어졌다.
경기를 마치고 SK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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