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09.08 21: 18

이만수 SK 감독이 역전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SK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전에서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에 힘입어 11-6으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58승52패3무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최근 침묵에 빠졌던 방망이가 오래간만에 터졌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2-6 상황에서 잘 따라간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면서 “최영필, 박정배, 박희수, 정우람이 잘 이어 던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김시진 넥센 감독은 “초반 승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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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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