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임재철 쐐기 2루타 칭찬하고 싶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8 21: 44

두산 김진욱(52) 감독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1회말 무사 만루 위길르 막은 홍상삼의 2이닝 퍼펙트 피칭과 12회초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임재철의 쐐기 3타점 2루타로 6-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요즘 투수들이 잘 던져주고 있고, 타자들도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며 "어제 오늘 힘든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있게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리드를 잡은 12회초 2사 만루에서 우중간 3타점 2루타를 작렬시킨 임재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임)재철이의 쐐기 2루타를 칭찬하고 싶다"며 찬스에서 해결해준 베테랑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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