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회를 맞는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 8일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주관사 HH컴퍼니는 8일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제작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자금 결제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이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했지만 불가피한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HH컴퍼니는 또 "이 행사는 반드시 더 화려하고 더 근사하게 다시 돌아 올 것이다. 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안겨드린 실망감까지 다 만회 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다시 일어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며 슈퍼주니어, 카라, FT아일랜드, 장우영, 포미닛, 에이핑크, 틴탑,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레인보우, B.A.P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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