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메이퀸'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의 도전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메이퀸' 8일 방송이 14.6%를 기록, 지난 2일 기록한 수치와 동률을 보였다. 이날 첫방송된 '대왕의 꿈'이 12.5%를 기록하며 거센 도전을 했지만, '메이퀸'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철(안내상)이 죽은 후 살기 위해 몸무림 치는 해주(김유정)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의 죽음 이후 끼니 걱정에 집까지 철거된 해주네 가족은 오갈때 없는 신세가 되고, 거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은 1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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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