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미운 오리 새끼', 제 17회 BIFF 상영작 '선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09 09: 36

영화 '친구', '통증' 곽경택 감독의 신작 '미운 오리 새끼'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중 하나인 BIFF는 '미운 오리 새끼'를 오는 10월 4일부터 개최하는 제 17회 BIFF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곽경택 감독과 BIFF의 인연은 제 1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미운 오리 새끼'의 모티브가 된 곽경택 감독의 '영창 이야기' 역시 1996년에 진행된 제 1회 BIFF 상영작으로 초청받은 바 있다. 
이로써 곽경택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영화 '영창 이야기'와 '미운 오리 새끼'가 각각 제 1회와 제 17회 BIFF의 상영작으로 초청되면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신의 아들'로 불리는 육방(6개월 방위)에 입대한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보다 더 파란만장한 낙만의 성장기를 다룬 '미운 오리 새끼'는 지난 달 30일 개봉 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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