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편되는 MBC '놀러와'에 약 20여년 전 공일오비(015B)로 함께 활동했던 장호일과 윤종신이 출연한다.
새코너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예전 공일오비 시절을 회상했다.
'방바닥 콘서트'는 국내최초로 방바닥에서 스타와 맨발로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최단거리 토크쇼로 '놀러와'가 야심차게 내놓는 새코너다.

이날 녹화에는 20대 015B멤버들의 풋풋한 모습도 공개됐다. 여기에는 객원보컬로 활약했던 풋풋한 윤종신의 앳된 얼굴과 회사와 가수 생활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던 장호일의 말쑥한 모습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은 가요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를 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음에도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놀러와' 녹화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루머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호일은 정석원과 이복형제라는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친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다른 외모와 이름의 성이 달라 오해에 휩싸였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장호일이 본명을 숨기며 이중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밝혔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은 015B의 히트곡을 팬들과 함께 열창하는 무대도 펼쳐져 90년대 그 시절의 향수를 제대로 재현했다는 후문이다. 1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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