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이렇게 만취연기 귀여운 배우 봤나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9 11: 23

배우 윤승아가 귀여운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윤승아는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 7회분에서 귀엽게 술주정을 부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승지(동해 분)가 최원일(최진혁 분)과 판다양(윤승아 분)의 모습에 질투로 화를 내고 판다를 좋아하는 감정과 반대로 말을 내뱉어 버렸다. 이에 상처받은 다양이 돌연 가출을 선언, 할배 병무(박근형 분)의 집에 술에 만취돼 떡실신된 것은 물론 승지에게 리얼한 술주정을 부려 그 엉뚱한 매력을 터뜨렸다.

특히 만취한 다양이 카트에 태워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승지에게 주정을 하던 다양이 갑자기 승지의 얼굴을 빤히 보며 “어? 도치 여기 웬일이야?”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 으슥한 데로 가자”라며 그윽한 눈빛으로 도발을 하더니 금세 희한한 자세로 잠들어버린 엉뚱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리얼한 만취연기를 폭발시킨 윤승아는 망가진 모습도 깨물어 주고 싶은 귀여움과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으로 둔갑, 시청자들은 완벽하게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하는 윤승아를 향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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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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