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번 타자 정성훈이 경기 중 통증으로 교체됐다.
정성훈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시즌 18차전에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에서 이탈했다.
정성훈은 1회말 1사 1, 2루에서 KIA 선발투수 소사의 슬라이더에 내야안타를 쳤지만 이후 주루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2회초 시작과 함께 3루 자리를 최영진에게 넘기고 덕아웃에 앉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정성훈의 상태에 대해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올 시즌 9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리 홈런 12개 51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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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