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팔씨름 괴물 등극..전진·민우·에릭 차례로 제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9 17: 38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팔씨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닉쿤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신’ 팔씨름 대결에서 택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승부를 겨뤘다. '승부의 신'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닉쿤의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한 채 방송했다.
그는 신화의 첫 번째 주자였던 전진에 이어 민우를 차례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신화의 멤버 에릭은 분위기 쇄신을 기대하며 경기대 앞에 섰으나 그 역시 역전패를 당했다.

연이어 세 사람을 이긴 닉쿤은 팔씨름에 자신이 없다는 앤디를 경기 상대로 지목,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안타깝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승부의 신’은 ‘짐승대전’ 두 번째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결 종목으로는 팔씨름 외에 숟가락 병따기, 엉덩이 젓가락 부러뜨리기, 손바닥 밀치기, 컵 놓는 용만이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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