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시나위가 "록으로 많은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MBC '나는 가수다'에 나왔다"고 밝혔다.
신대철은 9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록이라고 하면, 소수를 위한 마니아를 위한 음악으로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시나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건 7~8년 만이다. 시나위가 활동을 한동안 안했는데 갑자기 나오긴 어색하더라. 그래도 이 기회를 통해 시나위의 음악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궁연은 "사실 실력에 따라 멤버를 갈 수도 있다더라. 생계를 뒤로 하고 이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시나위는 1985년에 데뷔한 헤비메탈 밴드로, '나는 가수다' 등장 자체가 충격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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