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로 한상운, 日 무대 데뷔골 기록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9.09 18: 43

 성남 일화를 떠나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 한상운(26)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상운은 9일 홈구장인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일왕배(FA컵) 64강전에서 지역리그 클럽인 FC 스즈카 램폴을 상대로 선발 출전, 후반 21분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7-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맹활약하며 올 시즌 성남으로 이적했던 한상운은, 그러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7월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전격 이적하며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비록 하위리그 팀을 상대로 한 골이었지만 일본 무대 진출 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는 점에서 향후 더 큰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한상운은 주빌로 이적 후 지난 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J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0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당시엔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