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주지훈, 범인색출 나섰다..'채시라 계략 밝혀내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9 22: 16

'다섯손가락'의 주지훈이 여전히 채시라를 의심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8회분에서는 지호(주지훈 분)는 영랑(채시라 분)에 대한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범인 색출에 적극 나섰다.
지호는 스승의 악보가 유출되는 순간 모른 채 맞닥뜨린 택배기사를 떠올렸고, 그가 진범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남달랐던 휴대폰 버튼음을 떠올려 그가 영랑의 심복인 오 비서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영랑에 의해 CCTV가 조작되고 목격자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궁지에 몰린 지호는 오 비서의 뒤를 밟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결국 놀란 영랑의 얼굴을 목격하게 됐다.
영랑을 찾아나선 지호는 한 식당에서 영랑과 범인이 만나는 것을 포착하려고 했지만 영랑의 치밀한 계획으로 이미 범인은 달아났고 교수(전국환 분)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지호가 문을 연 순간 영랑은 교수에게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거짓 부탁했다. 그러나 지호는 범인이 식당 앞에 둔 오토바이를 찾아 나섰지만 그 사이 오토바이가 사라졌다.
이어 지호는 오 비서가 현금 2억 원을 찾아간 것을 의심했지만 오비서는 위약금을 물기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택배 기사와의 통화에 대해 오 비서는 협박을 받았다고 거짓말 했다. 그룹 내에 지호를 몰아내려고 한다며 지호를 설득했다.
영랑의 행동을 곧이 곧대로 믿고 보는 지호는 영랑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호는 여전히 영랑에 대한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인터넷을 통해 택배 기사가 탔던 택배회사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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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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