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메이퀸'이 아역들의 분량을 모두 마치고 성인연기자로 교체된다.
9일 방송된 '메이퀸'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세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의 조선소가 망해 산이(박지빈)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해주(김유정) 역시 정체가 탄로날까 전전긍긍하던 기철(김규철)에 의해 해남으로 보내진다. 기철은 해주네 빚을 다 갚아주는 대신 아버지 고향인 해남으로 해주네를 이사시킨다. 하지만 해주네가 버리고간 쓰레기통에서 금희(양미경)는 자신이 딸을 위해 떴던 옷을 발견하고 해주네를 추적한다.

기철은 금희와 해주가 만나는 것을 막기위해 해주네 가족을 창고에 감금시키고, 해주네 가족은 지키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가까스로 탈출한다.
중간에 헤어진 가족과 헤어진 해주는 건달들에게 쫓기던 도중 바다에 뛰어내린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커서 다시 재회하는 창희(재희)와 해주(한지혜), 산(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져 성인된 이들의 모습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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