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가 KBS 2TV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2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은 전국기준 17.1%를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의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은 지난달 26일 방송분 시청률이 ‘해피선데이’에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 편이 시작되고 올림픽 스타 박태환과 손연재 선수가 출연한 2일 방송분부터 다시 시청률이 오르면서 ‘해피선데이’를 밀어내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정글2’에서는 병만족이 특유의 순발력, 노하우, 노동력과 지혜를 총동원해 사막에서 물구하기에 나서는 모습이, ‘런닝맨’에서는 박태환과 손연재 선수 2편으로 박태환이 김종국을 꺾고 최종우승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 시청률은 15.8%, MBC ‘일밤-1부 승부의 신’은 2.8%, ‘일밤 2부-나는 가수다2’는 5.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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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