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배리, 부상에서 회복...복귀 임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10 09: 22

가레스 배리(31, 잉글랜드)가 부상에서 회복,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배리는 지난 5월 유로 2012를 앞두고 열린 노르웨이와 평가전서 후반전에 투입됐지만 부상을 당하며 후반 28분 다시 교체됐다. 사타구니에 부상을 당한 배리는 결국 유로 2012 본선 전까지 회복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최종 엔트리서 제외 됐다.
배리의 부상은 선수 본인은 물론 잉글랜드에도 좋지 않았다. 전력이 약화된 잉글랜드는 결국 8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아픔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재활에 전념한 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배리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배리는 "두 번의 탈장 수술로 개막 후 4주를 쉬게 됐다"며 또 다른 부상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근육 파열로 인한 재활을 계속 했고, 이 때문에 복귀가 조금 늦어진 것도 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행운을 빌 뿐이다. 좀 더 강해진 기분이 들고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느끼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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