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 출연에 대해 긍정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출연 확정은 아니고 협의 중인 단계다"라면서 "하지만 긍정적으로 출연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는 지난 2009년 영화 '시크릿'으로 데뷔한 윤재구 감독의 작품으로 10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남길이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의 캐스팅을 확정짓는다면 그의 스크린 컴백은 지난 2010년 황우슬혜와의 멜로 '폭풍전야'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김남길은 소집해제 이후 지난 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음악영화 '앙상블'의 제작자로 공식 행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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