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배두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이후 이어진 '클라우드 아틀라스'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는 2144년 클론 손미-451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시사회 이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 중 한명인 배두나 역시 눈에 눈물이 고였고 그녀를 찬미하는 새로운 팬들을 뒤로 하고 극장을 떠났다"며 영화 상영 후 뜨거웠던 객석 반응을 전했다.
또한 더 뉴요커는 "2144년 인간기계로 진화된 클론인 손미-451을 연기한 배두나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