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홍재호, 데뷔 첫 1루수 선발 출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0 17: 59

KIA 타이거즈의 3년차 내야수 홍재호(25)가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 자리에 선발 출장한다.
KIA는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9번 타자 1루수 자리에 홍재호를 투입했다. 부산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2010년 7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홍재호의 1루수 선발 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42경기 1할9푼2리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인 홍재호는 지난 9일 LG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이전까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던 홍재호는 “학창 시절에도 1루에 선 적은 없었다”라며 “연습할 때 타구 포구는 자신 있었는데 송구를 잡는 일은 조금 어렵더라”라는 말로 낯선 위치 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