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우즈벡전 중요성,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10 23: 23

 
"우리가 이 곳에 온 목적과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곽태휘는 10일(한국시간) 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곽태휘(31, 울산)는 "우리가 이 곳에 온 목적과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최강희호의 자신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현지 훈련을 진행한 5일 동안 훈련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대표팀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대표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곽태휘 역시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계속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숙소 내에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는 계속 좋은 것 같다"고 대표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94년 아시안게임 본선 준결승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우즈베키스탄에 패하지 않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역대 전적 9전7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3차전 경기는 11일 밤 10시 파흐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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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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