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에 괴로운 이병규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9.10 21: 23

2연속 끝내기 연승 바람을 이번에는 완승으로 이어가며 싹쓸이에 성공했다. LG 트윈스가 좌완 선발 신재웅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신재웅의 활약과 3회 집중 4득점 등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0승 4무 61패(7위, 10일 현재)를 기록하며 50승 고지를 밟은 동시에 KIA와의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반면 KIA는 총 3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공수에서 모두 완패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5위 KIA의 시즌 전적은 52승 4무 56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두산(58승 2무 53패)과는 4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8회말 2사 2,3루에서 LG 2루주자 이병규가 최영진의 적시타에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KIA 이성우에 태그아웃당했다. 이에 이병규가 다리 부상을 입고 괴로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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