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엄효섭, 이선균 호통 "인턴이 함부로 설치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0 22: 59

배우 엄효섭이 담당의 없이 개복 수술을 감행한 이선균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응급실 담당의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빠른 조치로 심정지 위기에 놓인 산모와 아이를 살리는 이민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빠른 대처로 아이와 산모 모두를 살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김민준(엄효섭 분)은 민우의 대처에 대해 분노했다. 담당의 없이 인턴이 함부로 수술을 했다는 것에 대해 화를 낸 것.

수술 이후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한 산모 앞에서 김민준은 민우에게 "왜 산부인과를 기다리지 않고 개복했냐"고 물었고 민우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근거도 알지 못하고 근거도 찾아보지도 않았다. 니가 백정이냐. 원리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고 그냥 가르라면 가르냐.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 추후라도 찾아볼 생각은 안해봤나"고 호통을 쳤다.
또한 최인혁(이성민 분)이 도착한 이후에도 민우에게 "지금 폭풍전야다. 혼자 보호자가 의료기록을 복사해갔다. 산모, 아이 모두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병원 차원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될거다"라면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다른 의료진도 걸릴거고. 이게 인턴 나부랭이가 함부로 설치면 안되는이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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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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