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개편에도 불구하고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놀러와’ 402회는 전국 기준 4.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10.5%),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8.5%)에 크게 뒤처졌다.
개편 전인 지난 3일 방송된 400회 특집 2탄에서 4.8%를 기록했던 ‘놀러와’는 두 개의 새 코너를 보여줬지만 0.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이날 ‘놀러와’는 19금 농담이 오고갔던 ‘트루맨쇼’와 가수들을 초대해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방바닥 콘서트 보고 싶다’로 구성됐다.
8년 만에 처음으로 19금 방송을 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면서 제작진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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